[ON AIR] 백일섭 “단독 MC는 처음이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6월 16일 06시 55분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진행을 맡은 배우 백일섭이 자신의 연기론과 사랑, 음주 철학 등을 방송에서 공개한다. 사진제공|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진행을 맡은 배우 백일섭이 자신의 연기론과 사랑, 음주 철학 등을 방송에서 공개한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10분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배우 백일섭이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의 진행을 맡는다. 연기 인생 50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은 백일섭은 16일 방송에서 ‘인간 백일섭’의 솔직한 모습을 공개한다.

코미디계의 대부 구봉서, ‘꽃보다 할배’ 맏형 이순재, 셋째 형 박근형, 50년 지기 동생 김형자와 성우 배한성 등 백일섭의 오랜 지인들은 오랜만에 모여 추억을 꺼내 놓는다. 1960년대, 백일섭은 상남자로 통했다. 웃통을 벗고 ‘마님’을 부르던 에로물에서부터 말더듬이 흉내로 세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코믹물까지 여러 장르를 섭렵했다. 구봉서는 풋풋했던 신인 시절 백일섭의 모습을 회상하며 여러 에피소드를 전한다.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손꼽히는 백일섭은 배한성, 김형자와 함께 단골 선술집에 마주 앉아 자신만의 음주 철학을 전한다. 또 철없던 젊은 시절, 찰나의 풋사랑으로 끝난 한 여인과의 가슴 아픈 사랑과 지금의 아내를 만나 비로소 진짜 사랑을 깨닫게 된 사연까지 털어 놓는다.

프로그램 진행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백일섭의 인생과 연기 철학, 숨겨진 사랑 이야기는 16일 오후 8시10분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서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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