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과거 갑상선암 투병기에 박경림 ‘폭풍 눈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5일 2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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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갑상선암'

가수 이문세가 과거 갑상선암 수술로 힘들었던 상황을 전한 방송이 재조명을 받았다.

이문세는 지난해 5월 방송된 종편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해 2007년 갑상선암 수술을 한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인 박경림은 "이문세 씨가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 이후 노래를 다시 부르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다. 팬들과 대중 앞에 다시 서기 위해 힘들게 노력한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서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이문세도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문세는 갑상선암으로 재수술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문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갑상선암 재수술에 대한 보도에 "네 맞습니다. 7월에 재수술 받게 됐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이문세는 "너무 걱정들 하지 마세요. 세상엔 저 말고도 걱정하고 해결해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팬들을 안심시켰다.

현재 이문세는 미국 뉴저지 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미국, 호주 등에서 해외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문세는 공연이 끝나는 대로 7월 갑상선암 재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제공=이문세 갑상선암/JT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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