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총파업에도 지방선거 개표 방송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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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5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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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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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개표 방송'

KBS가 노조의 총파업에도 지상파 3사의 6·4 지방선거 개표 방송 시청률 경쟁에서 1위에 올랐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5일 0시까지 KBS 1TV에서 방송된 '선택대한민국지방선거 개표방송'과 '뉴스9'은 전국 시청률 평균 7.5%를 기록했다.

KBS는 MBC, SBS보다 1시간 늦은 오후 5시에 지방선거 개표 방송을 시작하고 총파업으로 최소 인력을 투입했음에도 채널의 대한 높은 인지도로 높은 평균 시청률을 보인 것이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국민의 선택'과 '국민의 선택 SBS 뉴스' 전국 시청률 평균은 5.8%로 KBS의 뒤를 이었다. MBC의 '선택전국동시지방선거'와 '뉴스테스크' 시청률 평균은 5.6%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종합편성채널 3사 중에서는 TV조선이 개표 방송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4일 오후 5시부터 5일 오전 1시까지 '개표 방송 결정 2014'를 방송한 TV조선의 평균 시청률은 2.072%였다.

'6.4지방선거개표방송 2014우리의 선택'이 방송된 JTBC는 동시간대 기준 2.062%를, '약속 2014 지방선거' 특집이 연이어 방송된 채널 A의 평균 시청률은 1.199%였다.

손석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특집 뉴스 9'은 이날 전국 시청률 2.550%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했다.

'지방선거 개표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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