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11개월 연속 기록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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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5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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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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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5월 외환보유액이 3600억달러를 돌파하며 11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4년 5월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5월 국내 외환보유액은 전월보다 50억7000만 달러 증가한 3609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11개월 연속 사상 최대 규모이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체 외환보유액의 91.5%를 차지하는 국채ㆍ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지난달보다 40억8000만달러 증가한 3301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예치금은 지난달보다 10억8000만달러 늘어난 200억7000만달러(5.6%),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2000만달러 줄어든 34억9000만달러(1.0%)로 나타났다.

올해 4월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스위스, 러시아, 대만, 브라질의 뒤를 이어 세계 7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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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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