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후 각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노동당 김한울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악수를 거부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김한울 사무국장은 자신의 SNS에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김한울은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라면서 “생각보다 제가 화가 많이 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한울 사무국장은 “지난 5월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 때 박 대통령의 진심어린 행동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악수를 거부했다”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악수를 할 권리도 있지만 거부할 권리도 있다”라고 주장하는 반면에 “개인의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기본 인성의 문제이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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