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밀레, 땀 쏙쏙 흡수하고 금세 마르는 ‘티셔츠 과학’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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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웃도어 의상에서도 가족끼리 비슷한 색상이나 패턴을 맞춰 입는 ‘패밀리 룩’이 각광 받고 있다. 패밀리 룩의 핵심은 ‘다른 듯 같게’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컬러와 디테일을 통일하면 자칫 과하고 유치해 보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재킷의 패턴을 맞춘다든지, 색상의 톤을 맞추는 식으로 연출하면 봄날의 나들이가 더욱 즐거워진다.

밀레의 성인용 제품으로는 페스카도 재킷이 인기다. 입지 않은 듯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접었을 때 부피도 작아 휴대가 용이하다. 땀을 원활히 배출해 쾌적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겨드랑이와 몸판 옆쪽에는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사용해 땀과 열기를 순환시켜 옷이 끈적한 땀으로 달라붙는 일이 없게 했다. 후드는 목 부분 지퍼를 사용해 내부로 말아넣을 수 있으며, 밑단은 스트링으로 조절 가능하다. 성인용 남녀 제품이 각각 16만9000원이다.

가다 반팔 카라 티셔츠는 땀과 수분을 빠른 시간 안에 증발시키는 흡습 속건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고, 마모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 부분적으로 옷감이 해지는 일을 방지했다. 밑단에는 남미풍의 에스닉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어 지루함을 탈피했다. 가격은 8만9000원.

안네트 숏 여성용 팬츠는 기능성 나일론 스판 원단을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활동에 제약을 주지 않는다. 경쾌하고 깜찍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남미풍의 에스닉한 패턴 패치로 포인트를 주어 더욱 패셔너블하다. 8만8000원.

아이들용으로는 키즈 GK1 재킷(8만8000원)이 나와 있다. 가벼우면서도 바람은 효과적으로 차단해 어린이들이 답답하지 않게 착용 가능한 동시에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기능성 방풍 재킷이다. 신축성을 강화한 밀레 키즈 GK 레깅스(2만8000원)나 밀레 키즈 GK 긴팔 티셔츠(4만8000원)와 매치하면 좋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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