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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널A] ‘수상한 꼬막’…일본서 들여와 벌교산으로 둔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28 14:56
2014년 2월 28일 14시 56분
입력
2014-02-28 10:31
2014년 2월 28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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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꼬막. 쫄깃한 식감에 영양도 풍부해 '겨울철 별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찜찜한 얘기가 돌고 있다. 전남 벌교산으로 속인 '수상한 꼬막'이 유통되고 있다는 것. 이 꼬막은 어디서 온 걸까.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으로 분류한다. 그중 진짜 꼬막이란 의미에서 '참'자가 붙은 참꼬막은 표면에 털이 없고 졸깃졸깃한 맛이 나는 고급 종이라 제사상에 올라가 '제사꼬막'이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최근 참꼬막이 급격한 생산량 감소로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전남 벌교에서도 쉽게 살 수 없는 '귀하신 몸'이 됐다.
그런데 참꼬막이 전국적으로 팔리고 있다는 제보가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제작진에게 들어왔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참꼬막의 원산지가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로 표기되었고, 산지보다 저렴한 것까지 있었다.
제보자는 "크기도 유난히 크고 갯벌 흙이 잔뜩 묻은 참꼬막이 일본산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방사능 오염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일본산 꼬막이 시중에 대량 유통된다면 국민건강과 직결된 문제.
수산물 판매 상인들은 "일본 원전 사태 이후 소비자들이 일본산 수산물을 피하면서 일본산 참꼬막을 취급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연간 500톤이 넘는 일본산 참꼬막이 국내로 수입되는 실정이다. 이 많은 참꼬막은 다 어디로 간 걸까?
제작진이 만난 꼬막 도매상인이 "일본산 참꼬막이 국내로 수입될 때 통관을 위해 깨끗하게 씻어서 들어오지만, 일부 상인들이 일본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기 위해 갯벌 흙을 고의적으로 묻히는 일도 있다"고 고백했다.
과연 사실일까? 일본산 참꼬막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일부 상인들의 비양심적인 현장을 28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공개한다.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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