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김영옥 19금 발언 “애 안 낳으면 그 진정한 ‘맛’ 몰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7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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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부끄러움이 사라지는 걸까? 올해 76세인 탤런트 김영옥이 방송에서 화끈한 '19금 발언'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김영옥은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딩크족 며느리 편의 게스트로 출연해 부부관계 관련 얘기 도중 "여자는 아이를 낳으면 더 좋아진다"고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TV 드라마에서 시어머니 역할을 많이 해 '국민 시어머니'로 통하는 김영옥은 "결혼하고도 애 안 낳으려고 하는 며느리들이 있는데, 애는 당연히 낳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출산으로 얻게 되는 '부수적 효과'에 대해 얘기했다.

김영옥은 "여러분들은 모른다. 아이를 낳으면 여자는 더 좋아진다. 아기를 안 낳으면 그 진정한 맛(?)을 모르는 것"이라고 민망한 발언을 거침없이 해 듣고 있던 이들의 얼굴을 홍당무로 만들었다.

김영옥의 주장은 근거가 있는 걸까.
함께 출연한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은 "사실이다. 과학적으로 임신을 경험했던 여성이 성생활에서 느끼는 쾌감도가 더 증가할 수 있다"며 김영옥의 발언에 신뢰감을 더했다.

스타 고부간의 유쾌한 토크쇼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의 '딩크족 며느리' 편은 2월 27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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