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씨엔블루-넬 컴백 & 안재현-정준영 MC 데뷔…화제만발

밴드 씨엔블루와 넬이 27일 '엠카'에서 컴백 신고를 한다. 사진제공=CJ E&M

'엠카' 씨엔블루-넬 컴백 및 안재현-정준영 MC 데뷔…'화제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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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가요순위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 새롭게 개편된 모습을 선보인다.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는 개편 후 첫 생방송을 갖는다. 엠카는 이날 첫 방송을 통해 Top10 중심 차트쇼로의 변화, '안구정화 커플' 안재현-정준영의 MC 데뷔, 대세 밴드의 컴백 등 새로워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엠카 제작진 측은 그간 1위에 포커스가 맞춰졌던 무대구성을 Top10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음악 시장에 발맞춰 한 주간의 가요 트렌드를 더 명확하게 짚겠다는 의도다. 방송 시작과 함께 공개되는 TOP10 중 시청자의 참여로 1위 후보를 결정하며, 순위 선정 방식에 소셜미디어 점수(유튜브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수+SNS 버즈량)도 도입된다.

이날 '대세남' 배우 안재현과 가수 정준영도 MC 데뷔 신고를 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에서 이름을 따 '안구 정화 커플'로 불리는 등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또 이날 엠카에서는 밴드 씨엔블루와 넬의 컴백 무대도 선보인다. 씨엔블루는 신곡 '캔트 스톱(Can't Stop)'의 첫 컴백무대를 펼친다. 정용화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 후반부에는 화려한 밴드사운드를 선보일 예정.

또 국가대표 밴드 넬도 신곡 '지구가 태양을 네 번'으로 컴백한다. 금빛 가루가 쏟아지는 초현실적 뮤직비디오 티저로 눈길을 끌었던 이들은 그리워하는 마음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강렬한 밴드사운드로 탈바꿈, 팬들을 설레게할 것으로 보인다.

또 M.net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끼친 100곡의 명곡을 재조명하는 음악캠페인 '레전드100-송'의 스페셜 무대도 준비된다. 방탄소년단이 명곡을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날 '엠카'에는 씨엔블루, 넬, 베스티, 소유&정기고, 에스엠 더 발라드, 선미, 가인, 스피카, 알파벳, 원피스(1PS), 소년공화국, 스피드, 비투비, 스텔라, 레이디스코드, 방탄소년단, 박지윤, 모아(MOA)가 출연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엠카 사진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