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WC 2014 최고 혁신 제조사’ 뽑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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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LTE 공헌상-CTO 기술상… SKT-KT 이통부문 공동수상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14’ 최고 혁신 제조사 상을 수상한 LG전자의 모델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위 사진). SK텔레콤 최진성 ICT기술원장(아래 사진 왼쪽)과 KT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이 ‘최고 LTE 공헌상’과 ‘모바일 기술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바르셀로나=사진공동취재단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14’ 최고 혁신 제조사 상을 수상한 LG전자의 모델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위 사진). SK텔레콤 최진성 ICT기술원장(아래 사진 왼쪽)과 KT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이 ‘최고 LTE 공헌상’과 ‘모바일 기술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바르셀로나=사진공동취재단
LG전자가 24∼2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관련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조사로 선정됐다.

MWC 2014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GSMA)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14(최고 혁신 제조사 부문)’의 수상자로 LG전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상은 모바일 분야 전문 애널리스트와 기자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혁신 수준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내일을 노크하세요(Knock and Discover Tomorrow)’라는 주제로 MWC 2014에 참가 중인 LG전자는 메인 행사장인 1261m²(약 38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G프로2’, ‘G플렉스’, ‘G2 미니’, ‘L시리즈III’ 등 총 8종의 스마트폰을 전시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 화면의 특정 영역을 순서대로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면서 잠금이 해제되는 ‘노크 코드’ 기능을 강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3위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들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이동통신사 부문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롱텀에볼루션(LTE)-A와 광대역 LTE-A로 ‘최고 LTE 공헌상’과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선정하는 최고 모바일 기술상’ 등 2개 분야를 공동수상했다. 이로써 KT는 3년, SK텔레콤은 2년 연속 MWC에서 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

바르셀로나=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LG전자#혁신 제조사#MWC#LTE공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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