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우희진, ‘들었다 놨다’서 40대 싱글 연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4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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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우희진
사진= KBS2 드라마스페셜 ‘들었다 놨다’ 화면 촬영
김C-우희진 사진= KBS2 드라마스페셜 ‘들었다 놨다’ 화면 촬영
김C 우희진

가수 김C와 배우 우희진이 출연한 KBS2 ‘들었다 놨다’가 관심을 끌고 있다.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세 번째 작품 ‘들었다 놨다’ 23일 방송에서는 40대 싱글 남궁상(김C 분)과 이은홍(우희진 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남궁상은 불혹이 넘도록 결혼을 하지 못했지만, 번듯한 직장에 부장자리를 꿰차 자신의 삶에 그럭저럭 만족하는 인물이다. 반면 남궁상의 동갑내기 이은홍은 노처녀 히스테리로 주위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인물이다.

이은홍이 남궁상의 회사에 입사하면서 둘의 악연은 시작됐다. 남궁상은 혹여나 이은홍과 엮일까 평소 호감 있었던 직속부하 유진아(신소율 분)에게 관심을 표현했다. 남궁상은 유진아가 속해있는 바리스타 동호회에 가입하고 놀이동산에 함께하는 등 노력했지만 오히려 유진아의 아버지에게 봉변만 당할 뿐이었다.

그 사이 남궁상은 자신과 같은 처지인 이은홍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은홍 역시 남궁상에게 관심이 있었던 터. 두 사람은 한 차례 오해를 극복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가수 김C의 첫 주연 데뷔작으로 관심을 끌었던 단막극 ‘들었다 놨다’는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이는 KBS2 드라마스페셜 자체 최고 시청률로, 단막극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C와 우희진이 출연한 KBS2 ‘들었다 놨다’를 본 누리꾼들은 “김C-우희진, 의외로 김C 연기실력이 괜찮다” “김C-우희진, 재미있게 봤다” “김C-우희진, 공감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네 번째 작품 ‘예쁘다 오만복’은 배우 김향기, 박철민, 라미란이 출연하며 다음달 2일 밤 11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KBS2 드라마스페셜 ‘들었다 놨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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