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저서가 4월 영문으로 출간된다. 이 저서는 교황이 취임 후 처음으로 내는 책이다.
시카고트리뷴 등 해외 언론은 20일(현지 시간) “시카고 로욜라대 산하의 로욜라출판사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저서 ‘자비의 교회: 교회에 대한 나의 비전(The Church of Mercy: My Vision for the Church)’의 영문판 출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로욜라출판사가 내는 교황의 저서는 북미 지역에 보급된다.
‘자비의 교회’는 교황이 바티칸에 입성한 뒤 쓴 에세이와 연설, 강론 등을 엮은 것이다. 로욜라출판사는 “19일 교황청으로부터 원고를 수령했다”면서 “4월 부활절에 맞춰 책을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듀어포스 편집장은 “독자들은 책을 통해 기독교인의 소망과 자비에 관한 교황의 비전을 직접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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