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감만족 나들이]영화 아메리칸 허슬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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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

<Up>

아메리칸 허슬
아메리칸 허슬
아메리칸 허슬

데이비드 러셀 감독. 크리스천 베일, 에이미 애덤스, 브래들리 쿠퍼 출연. 20일 개봉. 18세 이상
민병선 기자 바위를 삼킨 자갈돌, 모래알 ★★★☆
행복한 사전

이시이 유아 감독. 마쓰다 류헤이, 오다기리 조 출연. 20일 개봉. 전체 관람가
정지욱 사전의 만듦새를 통해 반추하는 삶의 자세 ★★★★
구가인 기자 말의 강을 건너는 지난한 시간이 탄탄한 원작 덕에 흥미롭게 엮였다 ★★★
폼페이: 최후의 날

폴 앤더슨 감독. 키트 해링턴, 에밀리 브라우닝 출연. 20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다소의 볼거리 외엔 수준 이하의 스토리텔링 ★☆
민병선 기자 허름한 재료와 주방기구를 극복한 손맛 ★★★


찌라시: 위험한 소문


김광식 감독. 김강우, 정진영 출연. 20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사회 고발과 영화적 재미를 고루 갖춘 상업영화 ★★★☆
구가인 기자 세상은 그토록 부조리한데, 연예인 매니저만 저토록 정의롭다니 ★★★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장형윤 감독. 정유미, 유아인 목소리 연기. 20일 개봉. 전체 관람가
민병선 기자 치기와 상상력 사이를 분주히 오가기 ★★★

▼ Concert ▼

브라운아이드소울 4집 발매 기념 콘서트▶

3년 만에 신작을 들고 돌아온 정엽, 나얼, 영준, 성훈. 22일 오후 7시, 23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8만8000∼13만2000원. 02-3446-3225
임희윤 기자 솔의 달콤함과 매콤함을 다 맛볼 준비…. 두근두근 지수 ♥♥♥♡

3호선 버터플라이 & 시오엔


한국 인디 록의 대표 밴드와 벨기에 싱어송라이터의 만남. 22일 오후 7시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 3만 5000원. 02-2644-4315
임희윤 기자 단아한 세련됨과 날카로운 몽환성이 만날때. ♥♥♥♡

써니킴 ‘스탠드 & 스피크’


재즈 보컬리스트가 여성 작곡가들의 노래만 골라 재해석하는 무대. 23일 오후 5시 서울 서교동 라이브클럽 오뙤르. 예매 2만5000원, 현장구매 3만 원. 02-941-1150
임희윤 기자 남성의 것보다 뜨거운 여성의 그것. ♥♥♥♡

▼ Performance ▼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와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서로를 믿고 의지했던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 고흐가 남긴 명작과 함께 그의 인생을 또 다른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남성 2인극. 김규종 연출. 라이언 김보강 김태훈 박유덕 출연. 22일∼4월 27일.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5만 원. 02-588-7708

문나이트

1990년대 ‘춤의 성전’이라 불리는 문나이트에서 한국 최고의 춤꾼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도전을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리듬 속의 그 춤을’ ‘날개 잃은 천사’ 등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상훈 연출. 천둥 박재민 이동욱 지유 장미 승호 하완영 박민수 출연. 21일∼3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4만∼8만 원. 1577-3363

공동경비구역 JSA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창작 뮤지컬로 태어났다. 1994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북한 초소에서 격렬한 총성이 울려 퍼지고 북한 초소병 정우진이 처참하게 숨진 채 발견된다. 최성신 연출. 이정열 임현수 정상윤 강정우 이석준 최명경 이기섭 임철수 출연. 27일∼4월 27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5만∼6만5000원. 02-749-9037

▼ Classical & Dance ▼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마리아 주앙 피르스▶

지휘계의 신성 로빈 티차티(31)가 이끄는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섬세한 터치, 영롱한 음색을 지닌 피아니스트 마리아 주앙 피르스가 협연자로 나선다. 멘델스존 헤브리디스 서곡,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23일 오후 5시 경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4만∼20만 원. 031-783-8000

에마뉘엘 파위드&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

베를린필 플루트 수석 에마뉘엘 파위드와 단원들로 꾸려진 실내악단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이 바로크 음악을 들려준다. 텔레만 플루트 협주곡 D장조, 바흐 ‘음악의 헌정’,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 2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12만 원. 02-580-1300

피터르 비스펠베이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첼리스트 피터르 비스펠베이가 연주하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5곡). 그는 “전곡을 하루에 연주하는 건 작곡가의 언어에 완전히 익숙해지는 기회를 준다”고 말한다. 2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2일 오후 5시 경기 안양 평촌아트홀. 3만∼8만 원. 1577-5266

▼ Exhibition ▼

사진의 재구성 2:피라미드-최봉림전▶

사진평론가이자 전시기획자로 활동하는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사진의 복제성과 전통적 예술작품이 지닌 유일무이성의 경계를 탐구한 작업을 전시. 몽골의 사막과 초원, 밤 풍경에 피라미드를 콜라주한 사진들이 기이하고 신비롭다. 3월 4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룩스. 02-720-8488

Paint of View전


각기 다른 회화적 어법을 비교 감상하는 그룹전. 기억 속 풍광을 자신의 관점으로 재현하는 이혜승과 시바 히데아쓰, 연극적 상황을 설정한 제니 조, 숱한 사물과 사건을 몽타주 한 최수정, 소품 인물그림들을 선보인 에테르가 참여. 3월 9일까지 서울 삼청로 갤러리 스케이프. 02-747-4675

사물의 공간-서혜영전


바닥에 쌓인 나무박스 위로 기하학적 조형물이 놓여 있다. 이와 비슷한 모양의 전등갓은 천장에 매달려 있다. 조각 혹은 설치작품, 때론 일상용품으로 변화하는 예술 작품의 실용적 잠재력을 탐색한 전시. 3월 5일까지 서울 북촌로5길 갤러리 조선. 02-723-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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