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강남 재건축 1주새 1.35% 급등… 상승세 뚜렷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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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봄기운이 느껴진다.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 서울과 1기 신도시, 지방을 가리지 않고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가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의 매매가 상승세가 뚜렷하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7% 올랐다. 1기 신도시는 0.03% 상승했고 수도권도 0.04% 올랐다. 서울지역 재건축 매매가는 0.50%나 올랐다. 강남구의 재건축은 1.35% 올라 서울 매매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1기 신도시도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했다. 경시 성남시 분당신도시는 0.05%,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는 0.03% 올랐다.

전세시장은 봄철 이사 수요와 막바지 학군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서울은 0.16% 올라 76주 연속 상승했고 1기 신도시, 수도권도 각각 0.03%, 0.04% 올랐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강남 재건축#매매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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