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배우 김수현 매칭 확률 92% “찰떡 궁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7일 16시 28분


코멘트
사진제공=김연아-김수현/프로스펙스
사진제공=김연아-김수현/프로스펙스
배우 김수현(26)이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24)와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으로 뽑혔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 선수와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에 대한 가상 매칭 조사를 실시해 7일 발표했다. 김연아 선수를 자사 매칭 프로그램에 대입한 결과, 남자 연예인 중 가장 잘 어울리는 상대로 김수현이 낙점된 것.

김연아 선수와 김수현은 무려 92%의 매칭 확률을 기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 1위에 올랐다. 현재 김수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400년간 지구에서 생활한 외계인 도민준 역을 맡아 '대세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뒤이어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배우 이민호(90%),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유연석(88%),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송중기(84%), MBC '불의 여신 정이'의 이상윤(81%), KBS2 '굿닥터'의 주원(78%) 등의 순으로 매칭 확률이 높게 나왔다.

현실에서도 스포츠선수와 연예인 커플은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축구선수 기성용(선덜랜드)-배우 한혜진, 축구선수 김정우(알 샤르자)-배우 한혜경, 전 농구선수 임효성-걸그룹 SES 출신 슈(유수영), 가수 윤종신-테니스 선수 출신 전미라 등이 대표적이다.

그 이유에 대해 바로연 측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는 닮은 부분이 많다"면서 "이들은 바쁜 일정 속에 살아간다는 점과 대중의 인기를 얻고 산다는 점 등에서 공감대 점수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사내 매칭 프로그램인 '연애 점수 프로그램'에 김연아 선수를 기준으로 각 남자 연예인들의 키, 몸무게, 나이, 학력, 이미지 등을 대입해 각각 매칭 확률을 도출한 것이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