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파이널포' 연기자 변신한 민찬기 외 박상익-이기석-차재욱 등 현장 찾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5일 2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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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게이머들이 '몬스터짐 스타파이널포' 현장을 찾았다. 민찬기(위)-박상익/박현준(중간)-이기석(아래).
전 프로게이머들이 '몬스터짐 스타파이널포' 현장을 찾았다. 민찬기(위)-박상익/박현준(중간)-이기석(아래).
스타파이널포 민찬기 이기석 박상익

민찬기-이기석-박상익-차재욱 등 전 프로게이머들이 '몬스터짐 스타파이널포' 현장을 찾았다.

5일 몬스터짐은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 e스타디움에서 스타크래프트1 대회 '몬스터짐 스타 파이널포'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쌈장' 이기석은 한동안 게임계에서조차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현장에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기석은 "일본에서 신앙생활도 하고, 공부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했다"라면서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서 성당을 다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연기자로 전직한 민찬기도 모습을 보였다. 90년생인 민찬기는 MBC게임 히어로에서 테란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으며, 연기자 전직 후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출연했다. 해설진은 민찬기에 대해 "게임을 그만두고 더 잘생겨졌다"라고 평했다.

이외에도 차재욱-박상익 등도 현장을 찾았다. 스타크래프트1-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를 거쳐 스타2 프로게임단 OGS의 감독을 지내기도 했던 박상익은 "집에서 쉬고 있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차재욱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근처에서 오리집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몬스터짐 스타파이널포는 한때 '전설'로 불렸던 스타크래프트1 게이머들이 다시 뭉친 대회로, '폭풍저그' 홍진호-'영웅토스' 박정석-'몽상가' 강민-'백작' 이병민이 출전한다. 홍진호-박정석-강민-이병민이 각각 풀리그를 치른 뒤, 상위 2명이 최종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홍진호는 경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해설진으로는 김철민 캐스터-이승원 해설위원-서경종 해설위원이 나섰다. 조용호 전 선수가 게임 연출을 맡았다.

스타파이널포 민찬기 이기석 박상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타파이널포 민찬기 이기석 박상익, 민찬기 역시 잘생겼어", "스타파이널포 민찬기 이기석 박상익, 민찬기 다음 작품 뭐 하려나", "스타파이널포 민찬기 이기석 박상익, 이기석 진짜 오랜만이다", "스타파이널포 민찬기 이기석 박상익, 이기석이 진짜 조상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스타파이널포 민찬기 이기석 박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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