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1대가 1억6000만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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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최대 110인치 ‘UHD’ 시판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크기인 110인치 초고화질(UHD) TV(사진)를 중국, 중동, 유럽 국가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이 제품을 선보인 이후 약 1년 만에 상용화한 것이다. 이 TV는 가로 2.6m, 세로 1.8m로 킹사이즈 침대보다 크다. 화질은 풀HD보다 4배 선명하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약 1억6000만 원이다. 지금까지 중동의 부유층으로부터 10대 선주문을 받은 상태다. 삼성전자는 110인치 UHD TV가 워낙 비싼 만큼 구매력이 큰 고객에게 일대일 주문을 받고 맞춤형으로 제품을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삼성전자#UHD TV#삼성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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