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지하실, “왕의 시신을 보호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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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6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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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지하실.

최근 아프리카 수단 북부 나일 계곡에 위치한 구 동골라에서 6세기 중엽 번성했던 마쿠리아(Makuria) 왕국의 지하 유적지가 발견됐다.

이 지하실에는 검은색 잉크로 그리스어와 고대 이집트 남부의 콥트(Coptic) 언어가 벽에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기도문 혹은 주문의 일종이라고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또 이 미스터리한 지하실에서는 미라 7구도 함께 발견됐다. 이것은 일종의 보호 무덤인 것으로 왕의 시신과 영혼을 보호하기 위한 마법의식과 연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스터리 지하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스터리 지하실, 오싹하다”, “미라가 수장됐네”, “미스터리 지하실, 직접 보고싶어”, “미스터리 지하실, 정말 신기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인터넷커뮤니티(미스터리 지하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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