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진격의 ‘월드 오브 탱크’ PC방 점령!
더보기

진격의 ‘월드 오브 탱크’ PC방 점령!

스포츠동아입력 2013-12-19 07:00수정 2013-12-19 07:00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전략과 팀원 간 호흡이 중요한 워게이밍의 다중접속온라인(MMO) 전차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는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게임 플레이 스크린샷.

■ 무료 프리미엄 서비스 연장
PC방과 상생으로 인기몰이

워게이밍 CEO, 뜨거운 인기에 보답
PC방서 플레이땐 2배 가까운 보상
내년초까지 파격적 혜택 추가 계획
벙커러쉬 등 각종 프로모션 큰호응


‘PC방’의 또 다른 이름은 ‘게임방’이다. PC방은 말 그대로 PC를 이용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한 장소. 웹서핑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PC방을 찾는 손님이 적지 않다. 하지만 개인PC가 대중화되고, 스마트폰 이용자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단순히 인터넷 이용을 위해 PC방을 찾는 사람들은 줄었다.


반면 PC방 확산의 밑거름이 됐던 온라인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더 많아졌다. 무엇보다 친구들과 한 자리에 모여 전략을 논의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한 ‘단체 게임’을 즐기기엔 PC방만한 곳이 없다. 온라인 게임 업계가 ‘PC방 민심’ 잡기에 열을 올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 중 전략과 팀원 간 호흡이 중요한 워게이밍의 다중접속온라인(MMO) 전차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 는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게이머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련기사

● 획기적 프리미엄 혜택 제공

‘월드 오브 탱크’는 지난 9월26일부터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했다. PC방을 통해 게임을 하면 경험치 50%를 별도 제공하고, 10승 달성 시 100골드, 1000판을 플레이할 경우 1000골드를 지급한다. 특히 파격적인 것은 게임 내에서 전차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되는 경험치를 추가 제공한다는 점. 동일한 시간 플레이할 경우 PC방을 이용하면 일반 가정에서보다 2배 가까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PC방 업주들과의 상생도 남다르다. 당초 워게이밍은 서비스 개시 이후 한 달 동안만 무료로 프리미엄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워게이밍 최고경영자(CEO) 빅터 키슬리는 PC방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곧바로 무료 제공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했다.

PC방 서비스 첫 주 동안에만 전국 5249개 PC방이 ‘월드 오브 탱크’를 이용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의 답례였다. 이 뿐 아니다. 워게이밍은 내년 초까지 국내 PC방 이용자들만을 위한 한국군 전용 위장, 문양, 문자를 제공하고 특정 업적 달성 시 자유 경험치를 지급하거나 현재 게임 내의 모든 프리미엄 전차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파격적인 PC방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다. 유료 전차의 무료 이용은 유저들을 PC방으로 이끌기 위해 수익모델의 일정 부분을 포기하는 결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월드 오브 탱크’는 지난 9월26일부터 PC방을 통해 게임을 하면 경험치 50%를 별도로 주는 등 PC방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워게이밍

● 다양한 프로모션도 풍성

‘월드 오브 탱크’는 다양한 PC방 활용 프로모션으로도 유명하다. 보통 온라인 게임사들이 PC방을 통해 진행하는 행사는 전국 대회의 지역예선이나 작은 규모의 토너먼트 정도. ‘월드 오브 탱크’는 랜파티 ‘벙커 러쉬’를 개최하면서 유저들의 참여 기회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더했다. ‘10단계 전차 시승행사’와 ‘팀 대항 이어달리기’, ‘자주포 직사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1500골드와 프리미엄 계정 7일권을 제공한 것이다.

지난 5월 서울과 인천 등 전국 6개 도시를 돌며 진행한 첫 번째 ‘벙커 러쉬’는 아프리카TV 방송으로 2만5000명이 시청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규모가 2배로 확대된 지난 10월 ‘벙커 러쉬 시즌2’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뿐 아니다. 6월에는 PC방 유저들이 ‘월드 오브 탱크’ 홍보물과 함께 코믹한 사진을 찍어 올리면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전차장들의 PC방 파파라치’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지스타 기간에는 행사장인 벡스코 근처에 ‘월드 오브 탱크 벙커 PC방’을 운영해 부스에서의 한정된 체험이 아쉬웠던 게이머들 누구나 방문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지역의 한 PC방에서는 ‘워게이밍 지스타 인 서울’을 운영했다. ‘HOT GIRL 포토타임’, ‘한일전 생중계’, ‘개인 기록 최강전’ 등 지스타 현장의 열기를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해 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병수 워게이밍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워게이밍이 PC방을 자주 찾는 이유는 유저들에게 PC방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보임과 동시에 현장에서 PC방 업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추가적 혜택 마련을 통해 PC방을 찾는 유저들을 늘려 PC방 업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