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충실한 내용-쉬운설명… 금융투자업계 보고서, Good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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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만든 보고서나 온라인시스템이 각종 평가기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내용 면에서 충실할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 사용자와 장애인 등 배려가 필요한 사용자들도 이용하기 쉽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이 발간한 ‘2013 애뉴얼리포트’는 미국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이 주관하는 ‘2013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연차보고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회사 측은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보고서의 시각적 디자인과 메시지, 정보 전달 명확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상”이라며 “2013 애뉴얼리포트는 100점 만점 중 98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KBD대우증권은 최근 자사(自社)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특별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가협회 측은 “KDB대우증권의 홈페이지는 웹사이트 국제 표준을 지켜 시각장애인들이 음성낭독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홈페이지의 정보 대부분을 빼놓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홈페이지에 있는 ‘ELS 체험하기 서비스’ 역시 같은 시상식에서 서비스프로모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반 투자자들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ELS 상품에 대한 투자를 모의 체험해 보고 상품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POP’은 중앙대 장경천 교수 온라인금융평가팀(전 금융사 온라인서비스 평가업체 블래스트씨앤알)이 발표한 하반기 온라인 트레이딩서비스 평가에서 MTS 부문 종합 1위로 선정됐다. 평가팀은 “삼성증권의 MTS가 편의성과 기술, 안정성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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