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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김지훈 사망, 후배 가수 소냐 “김지훈 선배님 명복을 빕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12 20:10
2013년 12월 12일 20시 10분
입력
2013-12-12 19:20
2013년 12월 12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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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듀크 김지훈 사망/동아닷컴DB
듀크 김지훈 사망, 후배 가수 소냐 "김지훈 선배님 명복을 빕니다" 애도
듀크 김지훈 사망 소냐
12일 사망한 투투-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에 대해 개그우먼 심진화가 애도를 표했다.
김지훈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지훈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된 상태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9시 30분에 치러질 예정. 경찰은 김지훈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가수 쏘냐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지훈선배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네요…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의 글로 애도를 표했다.
김지훈은 1994년 가수 황혜영 등이 소속된 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 등을 히트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지훈이 속한 투투는 MBC, SBS, KBS 등 지상파 3사에서 '신인가수상'을 휩쓸며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김지훈은 투투가 해체된 후 2000년 래퍼 김석민과 함께 그룹 '듀크'를 결성해 '화이트', '그대 눈물까지도', '청춘의 덫'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2006년 듀크가 해체된 뒤 김지훈은 다음해 솔로로 전향해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지훈은 2009년 마약 '엑스터시' 복용 파문 및 2010년 이혼 등을 겪으며 방송 활동을 중단하다시피 했다. 김지훈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사진=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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