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베르트랑 맞대결 할까?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2월 12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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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임요환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다.

최근 모바일게임 업체 미투온은 임요환이 자사 홍보이사 및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임요한은 앞으로 미투온이 개발한 게임의 메인 모델 및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요한은 ‘풀팟홀덤’이 주최하는 온라인 홀덤 토너먼트와 해외에서 열리는 아시아 포커 투어(APT),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WSOP)와 같은 세계 대회에도 참가한다.

이에 대해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처럼 홀덤포커도 상대의 생각과 패를 리딩함으로서 상대를 교란시키는 창의력을 가지고 승리를 이끌어내는 마인드 스포츠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 프로포커 플레이어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프랑스 출신 유명 프로게이머였던 베르트랑은 2007년부터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 누적 상금 1000만 달러(100억 원)를 기록 중이다.

임요환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E스포츠 결국 다 떠나는구나”, “베르트랑은 부자 됐다는데”, “프로 포커 플레이어 임요한·베르트랑 맞대결?”,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돈 많이벌까”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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