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1991년 가수왕 ‘당신’ 김정수, 위암 3기 딛고 ‘인생 제2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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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9일 07시 00분


위암 수술 후 새 인생을 시작한 가수 김정수(오른쪽)가 채널A ‘그때 그 사람’을 통해 근황을 전한다. 사진제공|채널A
위암 수술 후 새 인생을 시작한 가수 김정수(오른쪽)가 채널A ‘그때 그 사람’을 통해 근황을 전한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9일 오후 8시30분 ‘그때 그 사람’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과 이범학의 ‘이별 아닌 이별’ 등 발라드가 강세였던 1991년, 가수 김정수는 트로트풍의 ‘당신’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정수는 아내를 위한 노래 ‘당신’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23년의 긴 무명생활을 딛고 가수왕 자리까지 올랐다. 하지만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 얼마 전에는 위암 투병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현재 그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김정수는 3년 전 갑작스러운 위암 3기 판정으로 위의 80%%를 절제하고 죽을 고비를 넘겼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지금도 살얼음판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혼과 재결합을 반복한 아내, 늦둥이 딸을 미국으로 유학 보내고 아들과 지내고 있는 김정수의 유쾌한 인생 2악장이 9일 오후 8시30분 채널A ‘그때 그 사람’에서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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