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히든싱어2’ 위기끝 우승 “태어나길 잘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8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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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 휘성편
JTBC '히든싱어' 휘성편
휘성 '히든싱어'

명불허전이었다. 가수 휘성이 '히든싱어'에서 쟁쟁한 모창 능력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휘성은 지난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 자신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벌였다. 모창 능력자들은 모두 휘성의 상당한 팬이었다.

'위드 미(With me)'를 시작으로 '안 되나요', '가슴 시린 이야기', '결혼까지 생각했어'까지 휘성의 명품 곡 4곡으로 꾸며진 이날 대결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휘성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모창 능력자들에 밀리면서 2, 3라운드에서 아슬아슬하게 넘어갔다. 2라운드에서 5명 중에 4등(22표), 3라운드에서 4명 중 3등(29표)으로 생존한 것이다.

하지만 최종 4라운드에서 휘성은 모창 능력자를 제치고 50표를 기록해 최종 우승을 했다.

휘성은 "정말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팬들이 있으니 함부로 녹음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 나를 따라는 분들이 더 많아지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라고 전했다.

휘성은 또한 "거미 씨와 함께 전국 콘서트를 한다. 그때 무대에 오르자"라고 홍보와 함께 모창 능력자들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사진=JTBC '히든싱어' 휘성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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