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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수염 안 나 ‘털클럽’ 가입, 겨드랑이털 50개 밖에 없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05 09:43
2013년 12월 5일 09시 43분
입력
2013-12-05 09:22
2013년 12월 5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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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슬리피 겨드랑이털 언급/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힙합 듀오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털클럽'에 가입한 사연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슬리피와 최민수, 씨스타 효린, B1A4 산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슬리피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슬리피는 선글라스를 끼고 허리춤에 총을 끼워놓은 채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MC들이 총의 정체를 묻자 슬리피는 "어릴 때 세보이려고 그랬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가 "장난감 총이냐?"고 묻자 슬리피는 "라이터다. 외국인들은 한국총기 안 되는 걸 모르니까 외국인들이 무서워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슬리피는 사진 속 수염에 대해 언급하며 털클럽 가입 사연을 털어놨다.
슬리피는 "수염도 안 나서 디지털이라는 유명한 털클럽에 가입했다. 겨드랑이털도 50개 밖에 없다. 밀지 말라는 조언에 3년 동안 수염을 안 밀었다"며 사진 속 수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슬리피는 "최민수 형님이 엄청 부럽다"고 덧붙여 MC들을 폭소케 했다.
슬리피 겨드랑이털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슬리피 겨드랑이털 언급, 진짜 세 본 거야?" "슬리피 겨드랑이털 언급, 빵 터졌네" "슬리피 겨드랑이털 언급, 50개라니 뭔가 슬퍼" "슬리피 겨드랑이털 언급, 예능감 정말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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