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소년 요금제, 음성-문자 등 이월해 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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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알’ 15만개까지 적립 가능

KT의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들은 1일부터 이번 달에 쓰고 남은 데이터, 문자, 음성통화량을 다음 달로 옮겨 쓸 수 있게 된다. KT는 1일부터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자를 대상으로 ‘알 무제한 이월’ 혜택을 제공한다.

알은 KT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의 요율 단위다. 음성·영상통화 1초당 2.5알, 데이터 0.5KB(킬로바이트)당 0.02알, 문자메시지(SMS) 1건당 15알이 소진된다.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들은 월 일정량의 알을 제공받고 알을 다 쓰면 충전해 사용한다. KT는 이번 조치로 알 충전 횟수가 줄어 가계 통신부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무제한 이월 혜택은 ‘알스마트 190’(월 1만9000원), ‘LTE-알 520’ 등 9가지 요금제에 가입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15만 개까지 알을 적립할 수 있고 이월 기간은 청소년 요금제에 가입해 있는 한 제한이 없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KT#청소년 요금제#알 무제한 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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