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4요금제에도 기본 600MB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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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용량 최대 6배로 늘려

SK텔레콤이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용량을 크게 늘렸다. SK텔레콤은 1일부터 월 3만∼5만 원대 중저가 요금제 이용자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는 데이터를 250MB(메가바이트)에서 최대 700MB까지 늘렸다. 이에 따라 데이터를 많이 써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해 사용하던 고객들이 요금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의 30%가 데이터 초과 사용으로 추가 요금을 내고 있다.

SK텔레콤의 데이터 제공 확대는 ‘올인원 34’(월 3만4000원 요금제), ‘LTE 52’ 등 12가지 요금제 가입자 약 41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요금제에 새로 가입해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장 싼 올인원 34요금제의 경우 100MB이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600MB로 6배로 늘어난다. 올인원 44요금제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가 기존 500MB에서 1.2GB(기가바이트)로 늘어난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SKT#34요금제#데이터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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