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제치고 WCG 2013 종합우승…은메달 1개 차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일 20시 33분


코멘트
WCG 2010
WCG 2010


WCG 2013

한국이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 2013 그랜드파이널에서 지난해 우승국 중국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일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끝난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 경기에서 금 2개, 은 2개, 동 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마지막날 경기에서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에서 금은동을 싹쓸이한데 이어 '워크래프트3:프로즌쓰론'에서 장재호가 은메달을, '리그오브레전드'에서 CJ 블레이즈가 금메달을 따냈다.

스타크래프트 최강국답게 스타2에서는 김민철과 김정훈, 원이삭이 금은동을 독식했다. 'Moon' 장재호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WCG에서 제외되는 '워크래프트3'에서 결승에 올라 생애 첫 WCG 우승을 노렸지만, 중국의 'TH000' 후앙시앙에게 아깝게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한 리그오브레전드에서 CJ 블레이즈가 '중국 최강' OMG를 2-0으로 일축, 은메달 1개 차이의 아슬아슬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중국은 '워크래프트3'와 '크로스파이어'에서 금메달을 따낸 중국은 2위를, '피파 14' 우승국 이란과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우승 일본, '월드 오브 탱크' 우승 우크라이나는 각각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WCG 2010 종합순위-CJ 블레이즈 우승 사진=온게임넷 중계방송 캡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