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choice!폴리텍성남

코오롱워터앤에너지 김포사업소에서 근무중인 구좌수 씨

폴리텍대학 출신 졸업생이 15년만에 다시 폴리텍대학에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스마트전기과에 재학중인 구좌수 씨(40). 구씨는 1997년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차량과를 졸업했다.

이후 운수회사 및 도로공사 등에서 정비사로 근무를 하다 2007년 퇴직하여 부친의 사업을 도왔다. 2010년 안타깝게도 부친의 사업이 어려워져 실업자가 되어 지내던 중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전기공사 일을 하게 되었다.

“어려웠던 상황에서 무슨일이든 하고 싶었던 차에 우연히 접하게 된 전기공사일이 적성에 맞고 재미있을줄은 몰랐어요.”

전기공사일에 점점 흥미를 더해가던 구씨는 제대로 전기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다.

“이왕 시작한 일 제대로 해보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선 체계적인 공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성남캠퍼스 스마트전기과에 지원하게 되었죠.”

구씨는 여러 대학을 놓고 고민하다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정평이 난 폴리텍 성남캠퍼스를 선택했고 합격이라는 기쁨을 안고 12학번 스마트전기과 신입생이 되었다. 조카뻘 되는 동기들과 어떻게 지내야할지 많은 나이 때문에 학교생활이 힘들진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교수님들과 동기들의 따뜻한 배려로 어렵지않게 적응할수 있었다.

“의외로 저같은 만학도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아요. 저보다 나이가 더 많으신 분들도 계시는데 그분들 보면 더 힘이 납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한 덕에 구씨는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증 등 취득한 자격증만 3개에 이른다. 이보다 더 큰 성취감은 다시 원하는 일자리를 얻었다는 점이다. 구씨는 지난 8월 코오롱워터앤에너지 김포사업소에 취업하여 전기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김포하수처리통제센터의 전반적인 전기관리를 하는 중책을 맡은 것이다.

“요즘 하루하루가 신이납니다. 졸업도 하기전에 좋은 일자리를 얻어 너무 기뻐요. 이게 다 훌륭하신 교수님들 덕분이죠.”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 구씨.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 지금 하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리대학 취업률이 왜 좋은지 이제 이해가 되요.”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올해 대학정보공시 기준 83.4%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구씨처럼 졸업 전 취업자도 상당수다.

한편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11월 12일까지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총 7개학과 23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대학 홈페이지(http://seongnam.kopo.ac.kr )를 통해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교학팀: 031)739-4012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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