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손예진·김갑수, ‘연애시대’ 이후 7년 만에 부녀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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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26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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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 손예진·김갑수, ‘연애시대’ 이후 7년 만에 부녀로 호흡

배우 손예진과 김갑수가 7년 만에 부녀로 호흡을 맞췄다.

손예진은 2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공범’ (감독 국동석) 제작보고회에서 “김갑수 선배님과 7년 만에 다시 만나 반가웠다”고 말했다.

손예진과 김갑수는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 이후 7년 만에 영화 ‘공범’에 함께 출연했다. 손예진은 “영화에서 사랑하는 아빠를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의심하게 된다. 아빠를 계속 의심하게 돼 혼란스러웠고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김갑수 역시 손예진과의 재회에 기뻐하며 “영화 속에서 딸이 의심을 하니 얼마나 마음이 답답하고 아팠겠나. 즐겁게 촬영했지만 그런 장면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갑수는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손예진과 다시 호흡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공범’은 15년 전 일어난 유괴살인사건의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손예진)이 실제 범인의 목소리와 아빠(김갑수)의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고 사건을 파헤치며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국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손예진, 김갑수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예정.

사진제공|선샤인필름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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