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25kg 감량 “장가가려고…캐릭터? 아직 120kg, 안 꿀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4일 21시 51분


코멘트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개그맨 유민상이 2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24일 방송된 KBS 2TV '1대100'(MC 한석준)에서 놀라울 만큼 날씬해진 몸매를 선보였다.

MC 한석준이 "유민상 씨가 등장하자마자 깜짝 놀랐다. 왜 이렇게 날씬해지셨냐"고 묻자 유민상은 "최근에 25kg 감량했다. 3개월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이에 한석준은 "25kg이면 여자 몸무게의 절반 정도 되는 것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유민상은 "맞다. 초등학생 여자아이 하나가 떨어져 나간 셈"이라며 "특별한 다이어트 비법은 없다. 적게 먹고 운동하고 걸었다. 그런 걸 안하고 평생을 살다가 조금 하니까 바로 빠지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살면서 몸무게가 뒤로 간 적이 없다. 항상 앞만 보고 정진해왔다"며 "살을 빼니까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더라. 뚱뚱한 캐릭터로 먹고 살던 사람인데 살이 빠졌으니까. 그런데 걱정 안하셔도 된다. 25kg 빠져도 120kg이다. 어디가도 꿀리는 몸매가 아니다"고 말했다.

살을 뺀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의 문제도 있었고, 뚱뚱한 캐릭터를 이어가던 '아빠와 아들'이라는 코너도 끝났고, 장가도 가기 위해서였다. 장가를 가려고 살을 뺐는데 아직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민상 25kg 감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민상 25kg 감량, 대단해" "유민상 25kg 감량, 장가 꼭 가세요" "유민상 25kg 감량, 정말 날씬해졌네" "유민상 25kg 감량해도 120kg이라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