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서현 “연기는 신인, 성급해하지 않겠다” 포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3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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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서현.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열애 서현.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열애 서현

소녀시대 서현(본명 서주현)이 첫 연기 도전의 포부를 밝혔다.

서현은 28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서현은 '열애'에서 수의학과 여대생이자 주인공 강무열의 첫사랑인 한유림 역으로 출연한다.

서현은 "가수로서는 경력이 있지만, 연기는 신인"이라면서 "새로운 분야인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연기 도전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서현은 "첫 연기도전인만큼 모든 장면이 만족스럽지는 않다"라면서 "콘서트와 병행하느라 수면시간 부족 등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연기가 즐거워 (촬영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또 서현은 "연기에 먼저 도전한 다른 (소녀시대) 언니들이 첫 도전이니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라면서 "좋은 작품에 훌륭한 선배들, 감독님, 스태프들과 함께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서현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연기 도전에 대해 "윤아 언니는 눈빛이 좋다. 수영 언니는 대사톤이 자연스러워 닮고 싶다. 유리 언니는 몰입을 잘했던 것 같다. 제시카 언니는 긴장하지 않고 대범하더라"라는 소감도 전했다.

이날 '열애' 연출을 맡은 배태섭PD는 "서현의 이미지가 한유림 역과 딱 적합하다. 전공도 연극과로 기본적인 발성과 액션을 가졌다"라면서 "현장 경험이 적어 사소한 실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캐릭터 이해력과 표현력은 신인 연기자 이상"이라고 평했다.

드라마 '열애'는 부친과의 살벌한 전쟁을 이겨내고 성공한 기업가로 거듭나는 한 남자의 인생 성공기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걸 내던지는 순애보를 담는다. 성훈, 최윤영, 심지호, 서현, 김윤서, 전광렬, 황신혜, 전미선 등이 출연하며 '원더풀마마' 후속으로 오는 28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열애 서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열애 서현, 멋진 연기자 되었으면", "열애 서현, 이미 얼굴은 연기자 뺨치는 페이스였지", "열애 서현, 어떤 연기 보여줄지 궁금하다", "열애 서현,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열애 서현 사진=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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