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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소원 빌려면 초저녁 보름달에…서울은 오후 6시 13분
채널A
업데이트
2013-09-19 00:38
2013년 9월 19일 00시 38분
입력
2013-09-18 22:44
2013년 9월 18일 2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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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앵커멘트]
(남) 내일 추석을
중추절이라고도 하는데요.
'가을의 한 가운뎃 날'이란 뜻입니다.
(여) 이 날 뜨는 보름달은
1년 중 가장 크고 환하죠.
(남) 서울 남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여) 이현경 기자, 올 추석 보름달은
전국에서 다 볼 수 있다죠?
▶
[채널A 영상]
소원 빌려면 초저녁 보름달에…서울은 오후 6시 13분
[리포트]
네, 추석을 하루 앞두고
달도 점점 차오르고 있습니다.
청명한 밤하늘 구름 사이로
달빛이 환하게 비추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차고 건조한 공기 덕분에
보름달은 더욱 선명하게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석 보름달은
오후 5시 53분 독도를 시작으로
부산 6시 5분, 서울에서는 6시 13분쯤
모습을 드러냅니다.
막 떠오른 달은 대기의 산란 현상 때문에
붉고 노란 신비로운 모습을 보이다가
올라가면서 하얀색으로 바뀝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달이 가장 둥글게 보이는 시간은
달이 태양과 정반대에 놓이는
오후 8시 13분쯤입니다.
이후 자정 무렵이 되면
달은 중천에 오게 됩니다.
사람의 눈은
머리 위에 높게 뜬 달보다
막 떠오른 달을 크고 환하게 느끼는
착시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한가위 보름달에 소원 빌 계획을 세웠다면
초저녁 달이 더 좋습니다.
추석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다음날 아침 5시 47분까지
11시간 34분 동안 전국을 비추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채널A 뉴스 이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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