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피습 소녀 앰네스티 양심대사賞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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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교육권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탈레반의 총격을 받은 말랄라 유사프자이 양(16·사진)이 국제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AI)의 최고상인 ‘양심대사상’을 받았다.

영국 BBC는 유사프자이가 미국의 가수이자 인권 운동가인 해리 벨라폰테와 함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올해 양심대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시상식은 이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렸고 아일랜드 록그룹 ‘U2’의 리더인 보노가 상을 수여했다. 살릴 셰티 AI 사무총장은 “수상자 둘은 다른 영역에서 인권 향상을 위해 기여한 진정한 양심의 대사”라며 “특히 유사프자이는 인권과 인간의 존엄을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여성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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