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광대역 LTE’ 내년 7월까지 전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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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3일 07시 00분


LG유플러스는 1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대역 LTE 네트워크 구축과 특화 요금제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1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대역 LTE 네트워크 구축과 특화 요금제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연내 서울·수도권부터 순차적 시작
2015년엔 3개 LTE 대역 통합 계획
다양한 데이터 특화 요금제도 출시

LG유플러스도 ‘광대역 LTE’ 서비스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2일 서울 태평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대역 LTE 네트워크 구축 방안과 함께 데이터 특화 요금제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전국 84개시 주요지역에 구축한 LTE-A(어드밴스드) 커버리지를 확대함과 동시에 광대역 LTE 서비스도 연내 서울과 수도권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또 내년 3월에는 광역시, 7월부터는 전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 뿐 아니라 여러 대역을 하나로 통합해 보다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LTE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전국망 광대역 LTE 서비스가 시작되는 내년 7월부터는 기존 LTE 대역과 광대역 LTE를 주파수 집성기술(CA)로 묶어 최대 속도 225Mbps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5년에는 3개 대역 총 80MHz폭의 LTE 주파수를 하나로 묶어 최대 300Mbps 속도를 낼 수 있는 서비스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 서비스에 맞춰 월 1만원에 LTE 데이터를 하루 2GB씩 월 최대 62GB를 제공하는 ‘100%%LTE 데이터팩’과 2500원에 24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100%%LTE 24시간 데이터Free’ 등 데이터 특화 요금제를 선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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