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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밤에, 주군의 태양 결말… “작가들만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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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15:17
2013년 9월 12일 15시 17분
입력
2013-09-12 15:06
2013년 9월 12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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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주군의 태양'
‘폭풍우 치는 밤에’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등장한 일본 동화 ‘폭풍우 치는 밤에’가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주인공 주중원(소지섭)과 태공실(공효진)이 ‘폭풍우 치는 밤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한 주중원에게 혼란스러운 마음을 품게 된 태공실은 동화 ‘폭풍우 치는 밤에’에 빗대어 말을 한다.
동화작가 기무라 유이치가 쓴 ‘폭풍우 치는 밤에’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늑대 가부와 염소 메이가 나누는 기묘한 우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주중원이 이 동화의 결말을 묻자 태공실은 “책과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결말이 다르다”고 설명해 ‘주군의 태양’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폭풍우 치는 밤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작대로라면 새드 엔딩이 될 듯”, “애니메이션은 해피엔딩이라던데?”, “작가들만 결말을 알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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