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아이더, 자체개발 소재로 방풍·방수 기능 높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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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는 알프스 스타일.’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2013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알프스’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색상을 접목시킨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김연희 아이더 상품기획팀장은 “올 하반기 업계에서는 일상적이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아이더는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스타일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을 찬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바람막이 재킷 2종이 눈길을 끈다. ‘샘2’ 재킷은 아이더의 시티 아웃도어 캐주얼 라인인 그라비칼(Gravical)에 속한 재킷으로 가벼운 산행과 캠핑,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도 착용할 수 있다. 지난 봄 여름 시즌에 아이더 모델 이민호가 입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샘’ 재킷을 가을에 맞게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펜더 소재를 적용해 방풍과 방수,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칸티나’ 바람막이 재킷은 활동성을 극대화한 아이더의 클라이밍 라인 와이드앵글(Wide Angle)에 속한 제품으로 기존 선보였던 디펜더의 방풍과 투습 기능을 강화한 디펜더 윈드 소재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찬바람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땀을 신속하게 배출해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김연희 팀장은 “9월 들어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을용 바람막이 재킷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일상생활에도 입을 수 있는 아이더의 2종 재킷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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