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누나팬 사로잡는 비결? 촐싹대는 성격”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1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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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4’ 출신 정준영(사진). 출처=동아 DB
‘슈퍼스타K 4’ 출신 정준영(사진). 출처=동아 DB
'정준영'

가수 정준영(24)이 누나 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으로 '촐싹대는 성격'을 꼽았다.

정준영은 1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기자간담회 도중 "누나 팬을 사로잡은 건 내가 촐싹댔기 때문"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정준영은 "'우결' 가상 부인인 정유미에게도 촐싹대 봤는데 정말 좋아하더라"며 "귀여운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자화자찬했다.

정준영은 '우결'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정유미에 대해서는 "정유미를 처음 만났을 때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더라"며 "난 재미없는데 자기 혼자 재미있어 하는 걸 보고 명랑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정준영은 "이상형은 원래 '재밌고 예쁜 사람'인데 정유미를 만난 덕분에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듣던 정유미는 "이상형은 사실 편하고 친구 같은 남자"라고 응수했다.

정유미는 "남편은 많은 것을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정준영이 얼마나 맞아떨어질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모두가 아는 정준영의 이미지보다 전혀 다른 면모도 느낄 수 있어서, 그를 알아나가는 과정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우결'은 피아니스트 윤한과 배우 이소연, 가수 정준영과 배우 정유미를 새로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두 커플의 가상 러브스토리는 오는 14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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