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그거 내 특허인데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9월 9일 07시 00분


● 그거 내 특허인데. (삼성 류중일 감독. 배영수에 이어 장원삼까지 투입하는 ‘1+1 전략’이 적중했다는 말에 요즘 넥센 등 다른 팀들도 ‘1+1 전략’을 쓴다며)

● 국가대표 3루수 출신입니다. (삼성 강봉규. LG 김기태 감독이 ‘외야수 출신이 1루수 수비를 왜 이리 잘 하느냐’고 감탄하자 대학 시절까지 내야수였다며)

● 고맙다고 했어요. (LG 김기태 감독. 경기 전 포수 현재윤을 불러 무슨 얘기를 했느냐는 말에 전날 패배에 대해 포수로서 너무 미안해하는 것 같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며)

● ‘가을 재철’, 아직 남아 있나? 이제 선선해지는 것 같은데. (두산 김진욱 감독. ‘가을 사나이’로 유명한 베테랑 임재철이 지나치자 농담을 건네며)

● 가을에만 잘하는 것은 원치 않는데…. (SK 이만수 감독. 최근 SK가 고공비행을 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부터 잘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 사탕 준다고 다 먹으면 되나?
(NC 김경문 감독. 신생팀이 주변의 칭찬에 젖으면 발전할 수 없다며)

● 거의 최상위권 아닌가. (KIA 선동열 감독. 올 시즌 고과 1위 선수를 뽑아달라는 말에 김주찬이 빠진 자리를 적절히 메운 신종길을 꼽으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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