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장난으로 던진 물병 논란커져...“방송 태도 사과한다”

  • Array
  • 입력 2013년 9월 5일 20시 44분


코멘트

‘구하라 태도 논란’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방송 중 물병을 던져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열애설과 관련된 대화를 하다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카라 멤버들은 MC들의 거침없는 질문세례에 진땀을 뺏다. 특히 MC들은 구하라에 대해 ‘연애돌’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이에 구하라는 “잘 모르겠다. 항상 연애에 대한 얘기를 하고 나면 기사가 이상하게 나간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규현이 “내가 입을 열면 끝이다”라고 말하자 구하라는 “오빠도 당당하지 못하지 않냐”며 물병을 집어 던지기도 했다. 이후 구하라는 “진짜 화나서…”라며 눈물을 보여 MC들을 당황케 했다.

방송이 나간 후 인터넷에서는 일부 시청자들이 카라의 행동에 지적을 하며 구하라 태도에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카라의 소속사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하라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소속사는"카라가 컴백했는데 너무 열애설로만 화제가 되는 것 같아 속상해 했다"면서 "방송에서 좋지 못한 행동을 보인것에 대해 본인도 나중에 진심으로 사과했다"고전했다.

방송사 관계자도 “MC 규현과 장난이 오가다가 일어난 행동이었는데 이렇게 논란이 커질 줄 몰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최근 신곡을 발표한 가수 박진영과 카라의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구하라 태도 논란)사진 |MBC ‘라디오스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