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vs 추신수’ 이어 ‘임창용 vs 추신수’ 성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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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5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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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임창용. 사진=시카고 컵스 제공
시카고 컵스 임창용. 사진=시카고 컵스 제공
[동아닷컴]

한국 야구팬을 들끓게 했던 ‘류현진 vs 추신수’에 이어 ‘임창용 vs 추신수’도 곧 성사 될 전망이다.

또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타 맞대결 가능성은 시카고 컵스가 임창용(37)을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리며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카고 컵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한국인 오른손 투수 임창용을 메이저리그로 승격 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기존의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류현진(26·LA 다저스)에 이어 또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또한 임창용의 소속팀 시카고 컵스가 오는 10일부터 추신수의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와 3연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3연전에서는 오는 7일 열릴 류현진과 추신수의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 이어 세 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타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 vs 추신수’에 이은 ‘임창용 vs 추신수’의 성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야구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임창용은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전체 21경기(5선발)에 등판해 22 1/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했다.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는 11경기에 나서 11 1/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하며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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