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택연과 손잡았다…19집 ‘헬로’ 10월 日발표

  • Array
  • 입력 2013년 9월 4일 11시 23분


코멘트
‘가왕’ 조용필. 동아닷컴DB
‘가왕’ 조용필. 동아닷컴DB
조용필이 10월16일 일본에서 19집 ‘헬로’를 발표한다.

1996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일본 활동을 중단했던 조용필은 10월 ‘헬로’로 17년 만에 다시현지 무대에 나선다. 이미 일본 유니버설뮤직과 음반 발매 계약을 맺었다.

조용필은 대규모 일본 공연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방송 출연 등 다른 활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19집 타이틀곡 ‘헬로’에는 2PM 택연이 래퍼로 참여했다. 4월 한국 앨범에서는 버벌진트가 랩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 ‘가왕’의 일본 재진출에, 현지에서 인기 높은 그룹 2PM의 택연이 래퍼로 참여하면서 ‘헬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용필은 1980년대부터 일본에서 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사랑을 받은 ‘원조 케이팝 스타’다.

조용필은 1986년 일본에 진출해 ‘추억속의 미아Ⅰ’ 음반을 100만장 이상 판매하며 ‘골드디스크상’을 받았고, 이듬해 한국가수 최초로 NHK ‘홍백가합전’에 초청받은 후 5회나 출연했다.

일본에서 총 60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