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회장 “한국 아웃도어의 40년 ‘블랙야크의 4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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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3일 07시 00분


블랙야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발간한 ‘히말라야를 넘어 세계로’. 블랙야크 40년사를 통해 본 우리나라 아웃도어 산업의 역사를 담고 있다. 사진제공|블랙야크
블랙야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발간한 ‘히말라야를 넘어 세계로’. 블랙야크 40년사를 통해 본 우리나라 아웃도어 산업의 역사를 담고 있다. 사진제공|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업계 첫 40년 社史 발간

한국 아웃도어의 40년 역사가 책으로 나왔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4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블랙야크 사사는 국내 아웃도어 1세대인 창업주 강태선 회장의 평전과 더불어 한국 정치·경제 상황과 맞물린 우리나라 산악문화 40년의 역사를 심도있는 자료 발굴 및 사료에 대한 철저한 비교조사를 통해 기술했다. 본 책과 별책으로 나뉘어 있다.

본 책의 타이틀은 ‘히말라야를 넘어 세계로’. 본 책은 ‘한국 산악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통사’, ‘아웃도어 1세대 강태선 회장의 산악·경영 활동을 보여주는 포토 갤러리’, ‘임직원 인터뷰 및 축하메시지’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았다. 별책에는 ‘40년 역사를 요약한 약사’, ‘제품생산 공정’, ‘본사직원 및 가맹점주 인터뷰’, ‘사회 공헌’ 등을 수록한 기업문화 편으로 구성해 지난 40년 블랙야크의 발자취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수록했다.

블랙야크는 온라인에서도 40주년 사이버 역사관(www.dongjinl.co.kr)을 오픈해 누구나 쉽게 한국 산악의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8월 27일에는 사사 발간을 기념해 블랙야크 임직원, 가맹점주 등이 모여 사사봉정식을 진행했다. 강태선 회장은 사사 봉정식에서 “블랙야크의 40년사는 우리만의 기록이 아닌 우리나라 아웃도어 산업을 체계화한 역사를 담았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히말라야를 넘어 세계로’는 관공서를 비롯해 서울 시내 공공 도서관, 블랙야크 전국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361@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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