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샌디에이고전 13승 거둘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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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30일 0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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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가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갖게 될 시즌 26번째 선발 등판에서 1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날 류현진은 세 번의 도전 만에 시즌 13승을 거둘 수 있는 최적의 세 가지 조건 속에 등판한다.

첫 번째 홈경기, 두 번째 약체 샌디에이고 타선, 세 번째 강하지 않은 상대 선발 투수가 승리를 거두기 유리한 조건이다.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류현진은 6승 2패 평균자책점 2.12로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가 부럽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또한 샌디에이고 타선은 득점 22위, 타율 20위, 출루율 22위 등 전체적인 타격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중하위권에 처져있다.

맞상대를 펼칠 베테랑 왼손 투수 에릭 스털츠(34)는 8승 11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썩 좋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다.

게다가 후반기 들어 7경기에 선발 등판해 0승 4패와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원정경기 성적도 좋지 못하다. 3승 8패와 평균자책점 4.93

시즌 13승을 거두기 유리한 조건에서 등판하게 될 류현진.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31일 오전 11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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