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高전압 공학심포지엄’ 한양대서 亞세번째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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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제18차 ‘국제 고(高)전압 공학 심포지엄(ISH)’이 열린다고 밝혔다.

ISH는 1972년에 독일 뮌헨공대에서 시작된 전력산업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다. ISH가 아시아 국가에서 열린 것은 1997년 일본, 2005년 중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국 700여 명의 전력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와 안정적인 전기에너지 공급을 위한 고전압 송전망 구축의 대안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밀양 송전탑 건설 사태 등 송전망 건설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구자윤 한양대 교수(전자시스템공학)는 “ISH는 세계 전력 기술시장에 영향력이 매우 큰 행사”라며 “한국 전력산업 기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고전압 공학 심포지엄#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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