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뮤지컬로 만나는 여공 자매의 애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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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예회관서 ‘성냥공장 아가씨’ 공연

극단 십년후는 31일, 9월 1일 오후 3,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사진)를 공연한다. 이 뮤지컬은 1960, 70년대 산업화 당시 인천의 성냥공장에서 일하던 여공 자매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성냥공장의 부도, 어린 여공들의 절규, 국회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성냥공장 사장의 분노, 성냥공장 화재사건 등을 줄거리로 삼고 있다.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흥겨운 노래와 경쾌한 춤으로 풀어낸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전국연극제의 인천 대표 출품작으로, 이번에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 032-514-2050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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