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주인 곁 23일 동안 지킨 충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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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6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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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속에 사망한 주인 곁을 23일간이나 지킨 충견이 화제다.

최근 공개된 ‘주인 곁 지킨 충견’ 게시물 속에는 관련 사진과 함께 짧은 사연이 적혀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는 아르헨티나 남부 피타고니아 지방에 사는 한 남성의 이야기다. 그는 친척들을 만나러 가던 도중 차가 고장이 나 부인과 자녀들을 차에 놔둔 채 도움을 구하고자 길을 나섰다.

하지만 폭설에 갇혀 실종 23일 만에 발견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충견’ 덕에 눈에 덮인 남성을 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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