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아들 이욱, 2세 연하 피아니스트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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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4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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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용(57)이 며느리를 맞는다.

이용의 아들 이욱(27) 씨는 17일 오후 12시30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두 살 연하의 피아니스트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욱 씨는 미국 뉴욕의 명문 맨해튼음대(MSM)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성악가(테너)다. 신부는 명지대 음대 후배인 피아니스트 박사라(25) 씨다. 주례는 한완상 전 부총리가 맡고, 가수 소향이 축가를 부른다.

예비신랑은 이용이 미국에 머물던 1986년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미국 시민권자로 병역 면제대상이지만 2006년 자원입대했다. 입대 전 이용의 9집 수록곡 ‘할 수 있어’와 ‘두 개의 세상’을 함께 녹음했다. 이어 KBS 1TV ‘콘서트 7080’에 출연, ‘사랑의 상처’를 아버지와 듀엣으로 노래하기도 했다.

여동생 이혜리(23)는 탤런트로 활약 중이다.

한편 1981년 ‘바람이려오’로 혜성처럼 가요계에 등장한 이용은 이듬해 ‘잊혀진 계절’로 MBC ‘10대가수 가요제’에서 가수왕이 됐다. 숱한 히트곡을 내며 33년 간 사랑받아왔으며 신곡 ‘재기’와 ‘고백’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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