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지성, 예비신혼여행? 이달말 스페인서 웨딩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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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5일 07시 00분


배우 지성-이보영(왼쪽부터). 사진제공|SBS
배우 지성-이보영(왼쪽부터). 사진제공|SBS
9월27일 결혼하는 이보영(34·사진 오른쪽)과 지성(36·사진 왼쪽)이 예비 신혼여행(?)을 떠난다.

4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8월22일 스페인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한다. 세부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한 패션잡지와 손잡고 두 사람만의 웨딩화보를 촬영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화보촬영을 진행하고 하루나 이틀 정도 시간을 내서 두 사람만의 시간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웨딩화보 촬영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바쁜 스케줄로 신혼여행을 떠날 수 없어 이번 일정이 사실상 두 사람만의 오붓한 예비 신혼여행이기 때문이다. 이보영은 10월 초 유니세프 홍보대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콩고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또 ‘예비신랑’ 지성이 9월부터 방송하는 KBS 2TV 드라마 ‘비밀’에 출연해 시간의 여유가 없다.

이에 따라 이보영은 웨딩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뒤 혼자서 결혼 준비에 ‘올인’할 예정이다. 지성과 상의해 신혼집, 주례, 축가, 사회 등 구체적인 사항을 모두 결정할 예정이다. 이보영의 소속사 측은 “애초 6월 결혼을 발표하고 느긋하게 결혼을 준비할 예정이었지만,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하게 됐다. 3월부터 결혼 준비를 해왔다고 하지만 결혼일만 결정했을 뿐이다. 차분하게 준비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로 만난 두 사람은 2007년 말부터 연인의 인연을 맺었다. 9월2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결혼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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