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2’에 퀵 실버-스칼렛 위치 등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9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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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 종합세트 ‘어벤져스’ 1편 포스터.
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 종합세트 ‘어벤져스’ 1편 포스터.
할리우드 메가히트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시리즈의 감독 겸 작가 조스 웨던(48)이 시리즈 2편에 남매 슈퍼 히어로가 등장할 수 있다고 힌트를 줬다.

미국 언론들은 '엑스맨' 시리즈의 매그니토 아들 퀵실버, 딸 스칼렛 위치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웨던은 지난 24일 밤(현지시각) '아이언맨 3' 미국 할리우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어벤져스 2' 프로젝트에 구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두 명의 새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그재미너, 에이스쇼비즈 등 미 복수의 연예매체가 최근 전했다.

그는 "나는 그동안 원고를 쓰고, 배우들과 미팅을 했다. 우리는 스토리 보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만화책에서 좋아하던 두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영화 속에서 남매 역할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더 깊은 추가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언론은 2편에 새로 등장할 두 슈퍼 히어로가 스칼렛 위치와 퀵 실버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일제히 전했다.

'어벤져스'는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월트 디즈니 픽처스가 배급하여 개봉된 2012년 미국의 슈퍼 히어로 영화로 2012년 세계 최고 흥행수입(15억1175만 달러)을 거둔 바 있다. 마블 코믹스의 동명의 수퍼히어로 팀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에는 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 2, 토르: 천둥의 신 등이 등장한다.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 합류하는 '어벤저스 2'는 오는 2015년 5월 1일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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